■ 지난 3월 초 천안에 가맹점 운영을 시작한 ‘오토스테이’

■ 넓은 부지와 노브러시 세차를 통해 지역 프리미엄 세차 시장 공략

‘오토스테이’는 지난 3월 11일에 신규 가맹점인 ‘오토스테이 천안점’을 열었다.

기존 ‘오토스테이’의 세차장이 수도권에 집중해 있어 지역 고객의 유치가 어려웠던 점을 해소하기 위해 충남권에 새로운 가맹점을 만든 것이다.

‘오토스테이 천안점’은 ‘오토스테이’가 집중적으로 개발을 시작한 세차기를 전격 도입했다.

30M 듀얼컨베이어벨트식으로 개발한 세차기는 전국 유일하다는 것이 김근우 ‘오토스테이’ 이사의 설명이다.

30M 듀얼컨베이어벨트식 세차기는 국내 터널식 세차기 중 가장 길이가 길다.

컨베이어 벨트를 양쪽으로 설치해 자동세차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운전자 혹은 여성 운전자도 쉽게 세차기를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또한 세차기에서 차량 모양을 자동으로 인식해 맞춤형 세차를 할 수 있어 세척력을 크게 높였다고 김근우 이사는 덧붙였다.

구독 세차 시장과 프리미엄 세차 동시 만족

‘오토스테이 천안점’의 가장 큰 장점은 구독 서비스를 통한 저렴한 가격이다.

현재 ‘오토스테이 천안점’의 세차 요금은 1회 이용을 할 경우 ▲프리미엄 15,000원 ▲스페셜 프리미엄은 19,000원으로 책정됐다.

1회권 이용 가격만 보면 다소 비싸 보인다.

하지만 ‘월 구독 서비스’를 신청하면 38,500원에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월 구독 서비스는 1일 1회로 횟수가 제한되지만 한 달 내내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세차 구독을 주유소가 진행하면 방문 고객 수의 확대만큼 주유 고객이 늘어날 수 있어서 장기적으로 고정 고객 확보에 유리하다는 것이 김 이사의 설명이다.

김 이사는 “월 이용 요금이 3만원 후반대로 잡혀 있지만 결코 비싼 수준은 아니다”며 “세차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일수록 요금 할인 폭이 더욱 커지는 개념이다. 한 달 5회만 이용해도 회당 7,000원 수준의 요금이기 때문에 다른 노브러시 세차장과 비교해도 훨씬 저렴하다”고 말했다.

‘오토스테이 천안점’은 저렴한 세차 요금을 받으면서도 세차 퀄리티를 향상시켰다.

먼저 세차기의 길이가 30m로 충분한 것이 장점이다.

노브러시 세차기의 특징상 세척력이 다소 낮을 수 있어 터널식 세차기의 길이를 대폭 늘렸다고 김 이사는 설명했다.

여기에 ‘오토스테이’의 세차기 고압 과정을 충분히 보충해 세제 사용량을 줄여 세차 용수 오염량 감소까지 고려했다고 그는 덧붙였다.